[카드뉴스] 이제는 리더십도 하이브리드…부상하는 ‘원격 리더십’

[산업일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확산하고 있죠.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일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대, 원격 리더십이 부상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원격 리더십’ 개념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원격 리더십은 ‘구성원과 지속적인 대면 접촉이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구성원의 성과를 관리하고 소속감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리더의 자질’로, 비대면 상황에 필요한 IT 기반의 소통 기술이 중요합니다.

원격 리더십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인 케빈 아이켄베리와 웨인 터멜은 ‘리더십과 매니지먼트’, ‘툴과 테크놀로지’, ‘스킬과 임팩트’ 등 3가지의 연동 기어로 구성한 원격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에 적합한 툴과 테크놀로지를 선정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어우러져야 원격 리더십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고서는 ‘원격 리더십은 실질적으로는 하이브리드형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며 ‘ 테크놀로지 역량만 있고, 리더십 역량이 없으면 조직 운영이 안 된다. 원격 리더십일지라도 테크놀로지 역량보다 리더십 역량이 선행 조건’이라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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