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37% 인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리터당 1천750원에서 50원 인하
기사입력 2022-06-22 11:03:49
[산업일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소비자물가는 5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가 상승으로 인해 운송·물류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고 항공료 인상 압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자동차 사용에도 애로가 커지고 있죠.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유가상승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유류세 추가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운송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천750원에서 1천700원으로 50원 인하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내선 항공유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현재 수입관세 3%를 0%로 인하하고,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서민부담 경감을 위해서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신정부의 유류세 인하정책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 미디어 ‘산소통’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