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공작기계 수주,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산업일보]
세계 주요국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제 둔화가 지속되면서 공작기계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국공작산업협회에 따르면, 8월 공작기계 수주는 6개월 연속, 수출은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나타냈다.

8월 공작기계 수주는 2천523억 원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6.4% 줄었다.

내수수주는 946억 원으로 전월대비 9.6%, 전년동월대비 13.4% 각각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수출수주는 1천577억 원으로 전월대비 16.3%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공작기계 생산은 2천217억 원(전년동월대비 +16.0%, 전월대비 △0.6%), 수출은 1억9천3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5.9%, 전월대비 +6.8%), 수입은 1억 1천1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25.9%)를 기록했다.

주요국 공작기계 시장동향 >

□ 일본
7월 공작기계 수주는 1천424억 엔(전년동월대비 +5.5%), 내수는 520억 엔(전년동월대비 +14.5%), 수출은 904억 엔(전년동월대비 +0.9%)으로 조사됐다.

□ 대만
8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6천4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3%)였다. 절삭기계는 2억1천9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1%), 성형기계는 4천5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5.0%)를 기록했다.

□ 미국
7월 공작기계 수주는 3억9천2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4.3%)로 집계됐다. 절삭기계는 3억 8,2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5.1%), 성형기계는 1천만 달러(전년동월대비 +31.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