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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 Robot ②] 공작기계와 로봇, 노동력 대체 넘어 데이터 매니지먼트로 성장할 것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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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 Robot ②] 공작기계와 로봇, 노동력 대체 넘어 데이터 매니지먼트로 성장할 것

하드웨어 융합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반의 융합 빠르게 진전돼

기사입력 2024-08-04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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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 Robot ②] 공작기계와 로봇, 노동력 대체 넘어 데이터 매니지먼트로 성장할 것
DN솔루션즈 김성근 상무


[산업일보]
제조현장의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제조업의 비중 역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에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들 역시 자사만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품에 접목시키기거나 범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생산 효율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계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공작기계분야는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공작기계와 로봇의 협력을 통해 인력난 대응이 1세대였다면 이제는 공작기계와 로봇이 함께 융합되는 솔루션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사오항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DN솔루션즈의 김성근 상무는 “과거에는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가공공장에서 사람들이 일하기 부적합한 환경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로봇 솔루션이 사용됐다면, 지금은 공작기계와 로봇이 같이 융합된 솔루션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융합은 과거의 하드웨어 기반의 융합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융합”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러한 융합이 향후 데이터의 흐름을 관리하는 데로까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자동화가 단순한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이라면 앞으로는 이러한 차원을 넘어 데이터의 흐름을 매니지먼트 해주는 형태까지 발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그는 “과거에는 로봇과 기계와의 인터페이스가 IO 접점 베이스의 단순한 형태였다면 지금은 표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그 플랫폼이 상위 단계와 인터페이스를 해주는 부분에 또 한 부류의 솔루션이 있다”고 최근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상위 쪽 소프트웨어 실행 그룹인 ERP와 MES부분까지 모두 고려한 자동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까지 시장에서 요구된다고 김 상무는 덧붙였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에 대해 “그간 워크피스 핸들링이나 파츠 핸들링, 팔레트 핸들링이 중심이었는지만 이제는 툴 핸들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김 상무는 “이를 위해서는 공작기계 CNC기술의 응용과 로봇에 대한 기술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데, DN솔루션즈는 전신부터 지금까지 40여년이 넘게 CNC콘트롤 기술을 보유해 이를 기반으로 융합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6홀
공작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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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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