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Z로보틱스, Rocky 시리즈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로봇(MMRs) 기반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트럭 상하차 작업은 공급망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수작업으로 옮기는 과정은 작업자에게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인력의 가용성이 일정하지 않아 생산성 또한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동화 솔루션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새로운 기술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YZ로보틱스(XYZ Robotics)는 Rocky 시리즈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로봇(MMRs)을 기반으로 한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트럭 상하차 작업을 자동화해 창고와 물류센터의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RockyOne과 RockyLight SE, 확장형 컨베이어, 박스 정렬 메커니즘, 종합적인 안전 시스템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 디팔레타이징부터 상차, 하차부터 팔레타이징까지 모든 작업 단계를 자동화해 팔레트와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RockyOne은 고중량 화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MMR로 설계됐으며,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상하차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RockyLight SE는 컴팩트한 설계와 확장 가능한 작업 범위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 핸들링 작업에 유용하다.

Rocky 로봇은 작업 환경에 따라 쉽게 재배치가 가능하며, 특히 RockyOne은 전방위 이동이 가능한 베이스를 통해 컨테이너 내부를 자율적으로 드나들 수 있다. 사전 프로그래밍 없이도 다양한 케이스 유형과 컨테이너 크기에 유연하게 대응해 동적인 작업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로봇은 다중 박스를 동시에 집을 수 있어 시간당 최대 1천200개의 박스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작업은 물론 성수기와 같은 높은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로봇은 박스와 컨테이너 벽 사이를 1.5cm 이내로 밀착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적재의 안정성까지 확보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시설과 워크플로에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려는 프로젝트에서도 적합하다. 설치 후에는 직관적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를 통해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어 바로 투입 및 활용이 가능하다.

Rocky MMRs는 일본,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식음료, 의류, 담배, 개인용품, 전자제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