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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제3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에서 VPP 통합 솔루션 공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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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제3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에서 VPP 통합 솔루션 공개

박창민 전무,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발전사업자의 효율적 전력 운영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25-02-20 0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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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제3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에서 VPP 통합 솔루션 공개
그리드위즈 박창민 전무

[산업일보]
그리드위즈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에서 VPP(가상 발전소)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날 박창민 전무는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발전사업자를 위한 VPP 통합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발전사업자의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AI 기반 VPP 운영으로 발전사업자 수익성 강화

박 전무는 VPP 기술을 활용하면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드위즈가 보유한 VPP 운영 플랫폼을 통해 ▲전력 수요관리(DR)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드위즈는 현재 DR 분야에서 2GW 규모의 자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ESS 분야에서는 904MWh 용량을 활용해 일일 충·방전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차징(Smart Charging) 및 V2G(Vehicle-to-Grid)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재생에너지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 기반 자동화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면서 발전사업자는 보다 정밀한 에너지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박 전무는 기존 발전소 운영 방식으로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며, 실시간 계측과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출력 제어, 원격 운영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그리드위즈의 VPP 플랫폼을 활용하면 발전사업자들이 출력 제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 변화 대응…VPP 플랫폼 고도화

그리드위즈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춰 VPP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014년 수요반응자원(DR) 시장 개설 이후, 소규모 전력중개시장(2018), 플러스 DR 시장(2021), 제주 DR 시장(2022) 등 다양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왔다.

최근 태양광·풍력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제주 실시간 보조서비스 시장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입찰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들은 그리드위즈의 VPP 플랫폼 ‘라임+(LIME+)’을 활용해 실시간 예측, 자동 입찰, 정산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장 데이터 연계…신재생 자료 취득 장치 도입

박 전무는 “전력거래소(KPX)는 신재생 자료 취득 장치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이 급전 가능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리드위즈가 RTU(원격단말장치)와 신재생 자료 취득 장치를 자체 개발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발전소 운영 방식만으로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출력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자동화된 VPP 플랫폼을 통해 발전사업자들이 최적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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