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밸브 “반도체 업계 밸브 공급 확장” '세미콘 코리아 2025'서 초저온 볼 밸브, 전동 액추에이터 등 신제품 소개 산업용 밸브 전문 제조 기업 다우밸브가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서 초저온 볼 밸브와 전동 액추에이터 등의 신제품을 소개했다.유체의 흐름을 조절하는 밸브는 산업용 기계설비와 장치의 필수품이다. 다우밸브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밸브를 주로 취급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식음료, 생명공학, 약품, 화장품, 태양광,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초저온 볼 밸브는 –296°Ｃ까지 견딜 수 있다. 저온의 유체를 사용하는 공정이나 기계설비에 적합하다. 서현석 다우밸브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용 설비 외에도 산업용 수소나 액화질소를 취급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동 액추에이터는 스트로크 시간을 1초로 줄였다. 스트로크 시간은 액추에이터가 밸브를 여닫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스트로크 시간이 1초면 밸브를 여는 데 1초, 닫는 데 1초가 걸린다는 의미다. 밸브를 여닫는 시간이 빠르면 유량 조절이 그만큼 유리하다. 서현석 선임연구원은 “유체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반도체 공정 설비의 부품으로 적합하다”라면서 수급이 어려운 외산 제품을 국산화하려 새롭게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밸브는 최종 사용자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설비 내에서 여러 가지 중간 과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비”라면서 “볼밸브 외에도 컨트롤 밸브나 버터플라이형 밸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반도체 업계에 확장 공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다우밸브 “반도체 업계 밸브 공급 확장”

'세미콘 코리아 2025'서 초저온 볼 밸브, 전동 액추에이터 등 신제품 소개

기사입력 2025-02-20 16:58:02

다우밸브 부스 살피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산업용 밸브 전문 제조 기업 다우밸브가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서 초저온 볼 밸브와 전동 액추에이터 등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유체의 흐름을 조절하는 밸브는 산업용 기계설비와 장치의 필수품이다. 다우밸브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밸브를 주로 취급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식음료, 생명공학, 약품, 화장품, 태양광,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초저온 볼 밸브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초저온 볼 밸브는 –296°Ｃ까지 견딜 수 있다. 저온의 유체를 사용하는 공정이나 기계설비에 적합하다. 서현석 다우밸브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용 설비 외에도 산업용 수소나 액화질소를 취급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동 액추에이터

전동 액추에이터는 스트로크 시간을 1초로 줄였다. 스트로크 시간은 액추에이터가 밸브를 여닫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스트로크 시간이 1초면 밸브를 여는 데 1초, 닫는 데 1초가 걸린다는 의미다.

밸브를 여닫는 시간이 빠르면 유량 조절이 그만큼 유리하다. 서현석 선임연구원은 “유체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반도체 공정 설비의 부품으로 적합하다”라면서 "수급이 어려운 외산 제품을 국산화하려 새롭게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브는 최종 사용자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설비 내에서 여러 가지 중간 과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비”라면서 “볼밸브 외에도 컨트롤 밸브나 버터플라이형 밸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반도체 업계에 확장 공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