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차세대 IoT 맞춤형 엣지 AI 플랫폼 ‘Armv9’ 공개

[산업일보]
컴퓨팅 플랫폼 전문 기업인 Arm이 차세대 IoT 분야의 성능을 개선할 엣지 AI를 선보였다.

Arm의 황선욱 사장과 정성훈 상무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rmv9' 엣지 AI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했다.

황선욱 사장은 이 자리에서 “AI혁명이 급속히 진행하면서 IoT의 워크로드도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발자 입장에서는 더 낮은 소비전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AI 혁명은 지금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 IoT시대에서는 엣지 AI가 더 중요해졌다”며 “과거에는 간단한 작업만 가능했다면,, 지금은 더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성을 요구하면서 보안도 중요해졌고 AI디바이스의 유연성도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엣지AI의 필요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은 Arm이 전체 시스템을 드라이브 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황 사장은 “엣지AI성능의 극대화를 요구하는 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Armv9’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정성훈 상무는 Armv9에 대해 “Cortex-A320 CPU와 Ethos -U85 NPU를 사용해 IoT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의 엣지 AI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면서 “10억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모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엣지 AI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며, 새로운 요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에 Armv9에 적용된 Cortex-A320은 경제적이면서 보안성이 강화된 AI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Cortex-A320은 이전 모델인 Cortex-A35에 비해 10배의 머신러닝 성능 향상과 30%의 스칼라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Armv9 아키텍처는 고급 보안 기능을 초소형 Cortex-A 디바이스에도 제공한다

정 상무는 “엣지 AI가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통합됨에 따라 Arm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을 통해 IoT 환경에 최적화된 Armv9 Cortex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며 “해당 제품군은 최고 수준의 성능은 물론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한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도록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