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TOS 2025] 30주년 맞이한 TIMTOS, AI·자동화로 여는 미래 제조 혁신 제시

[산업일보]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대만기계산업협회(TAMI)가 '대만 공작기계 전시회(이하 TIMTOS 2025)'의 개최에 맞춰 4일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Integrate to Innovate'를 주제로 'TIMTOS Keynote & Forum' 을 진행했다.

TIMTOS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AI·로봇, 미래 제조, 에너지 절감 및 지속 가능성과 같은 산업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공작기계업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TIMTOS Keynote & Forum에서는 THK그룹, TMRobot, Tokyo Seimitsu, Fair Friend Group(FFG), Siemens, HIWIN 등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인사가 참여해 '스마트 제조의 미래 트렌드 및 경쟁력'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THK그룹의 테라마치 아키히로(Akihiro Teramachi)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AI와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핵심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세 가지 핵심 전략으로 '기술 연마 및 장인 정신 함양', '제조 표준화 추진', '제조업의 전면적인 자동화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에도 THK Group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제조업 혁신을 이루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TMRobot의 하우 첸(Haw Chen) 대표이사는 최근 발표된 산업용 협동 로봇(Cobot)의 AI 기반 비전 시스템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반 비전 시스템이 산업용 협동 로봇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밀 위치 지정, 자동 식별, 정밀 측정 기능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AI 기반 비전 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와 산업 자동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TIMTOS 2025는 대만의 난강 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