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츄랩, '대만 플라스틱·고무·복합소재전(PMT 2025)' 첫선…글로벌 공급망 혁신 무대 예고

‘PMT 2025 (Plastics, Rubber & Composite Material Fair Taiwan)’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 ICC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대만의 신생 전시 주최사 벤츄랩 컨퍼런스 앤 전시회(Venturap Conference & Exhibition Co.)가 주최하며, 세계적 전시 전문 기업 RX 그룹(RX Group)의 대만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PMT 2025는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자문과 주요 산업 협회의 공동 주관 아래 기획됐다. 플라스틱, 고무, 섬유복합재, 금속복합소재, 텍스타일, 가공장비 등 소재 전반을 포괄하며, 항공우주, 자동차, 자전거, 스포츠용품, 의료기기 등 첨단 제조 수요를 충족하는 응용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 주제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으로 설정됐다. 참가 기업들은 탄소 발자국 관리, 스마트 제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넷제로 전환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벤츄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어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FONG KEE, 長春塑膠(Chang Chun Plastic), SAMPE TAIWAN, ROCKEY COMPOSITE, TSM 등 대만 대표 기업뿐 아니라 CHANGZHOU CHENLI PRECISION EQUIPMENT(중국), PINETTE PEI(프랑스), ZSK STICKMASCHINEN GMBH(독일), TAI THAI RUBBER(태국) 등 글로벌 참가사도 대거 참여를 확정했다.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을 위한 ‘Start-up Micro Zone’도 운영된다. 이 존은 무상 부스로 제공되며,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추구하는 신생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벤츄랩은 플라스틱산업발전센터(PIDC, Plastics Industry Development Center)와 공동으로 ‘PMT 서밋 – 소재산업 혁신 포럼(PMT SUMMIT–Material Industry Innovation Forum)’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 △저탄소 재활용 소재 △연속 열가소성 복합재 및 섬유 경량화 기술 △AI 기반 스마트 제조 전략 등 미래 핵심 기술이 다뤄진다.

PMT 2025는 대만 소재산업계 20개 이상 협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벤츄랩은 'PMT 2025'를 통해 PMT를 대만 소재산업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