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어스AI의 패션 특화 이미지 생성 플랫폼 ‘벨라’
[산업일보]
AI로 옷을 입은 모델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패션 플랫폼이 등장했다.
옴니어스AI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상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벨라’를 선보였다.
벨라는 옷 상품 이미지와 인물 사진을 기반으로, AI가 옷을 입은 모델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패션 특화 이미지 생성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배경이나 모델의 포즈, 착장 구성 등을 조정할 수 있고, 상의, 하의, 아우터 등 다양한 조합을 적용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옴니어스AI 관계자는 “대형 패션 브랜드는 자체 스튜디오와 모델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중소 브랜드는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AI 모델을 활용하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브랜드만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복, 반려동물 의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도 이미지 생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학습을 통해 표현 정확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