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AI 시대, 합성 데이터가 콘텐츠 산업 차별화 이끈다”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AI 시대, 합성 데이터가 콘텐츠 산업 차별화 이끈다”

엔비디아 키릿 타다카 리더, 스타트업콘 합성 데이터·인재 확보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 2025-09-26 16:27:4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콘텐츠 산업 속 AI의 활용은 단순한 제작 효율화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했으며, 실제 데이터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합성 데이터 활용이 기업 차별화를 이끄는 돌파구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릿 타다카 엔비디아 인공지능·머신러닝 프로덕트 리더는 25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 강연에서 합성 데이터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AI 시대, 합성 데이터가 콘텐츠 산업 차별화 이끈다”
키릿 타다카 엔비디아 인공지능·머신러닝 프로덕트 리더

키릿 타다카 리더는 “사용자 경험의 가치는 개별 취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 달려 있다”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현실 데이터만으로는 범위와 다양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합성 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패턴을 모사해 인위적으로 생성한 자료로, 개인정보 보호 이슈나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다카 리더는 “합성 데이터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무한히 실험하게 해주며, 학습의 편향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사용자 맞춤형 경험이 핵심 가치가 된 지금, 합성 데이터는 콘텐츠 기업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의 활용 기회가 크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자원이 제한된 스타트업은 합성 데이터를 통해 모델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며 “비용 절감뿐 아니라 차별화된 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는 데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데이터 분야 인재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단순한 기술자나 분석가가 아니라 데이터를 이해하고 재구성해 새로운 차별화 방법을 고안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이 ‘데이터 디자이너(Data Designer)’라고 부르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타다카 리더는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이상적인 데이터셋을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