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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기후위기 관련 정책·재원·국제협상 접근성 높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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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기후위기 관련 정책·재원·국제협상 접근성 높인다

최영빈 GBSI 대표연구원, AI 활용한 정보 접근·정책 분석·기후재원 준비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26-09-07 1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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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기후위기 관련 정책·재원·국제협상 접근성 높인다
최영빈 청년기후정책연구그룹(GBSI) 대표연구원


[산업일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보와 재원, 국제협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기후행동 역량을 보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영빈 청년기후정책연구그룹(GBSI) 대표연구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기본법의 녹색산업 육성체계와 AI 기후테크 인재정책 과제’ 국회토론회에 대표 발제자로 참가했다.

최 대표연구원은 ‘청년 기후행동의 새로운 도구, AI’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청년이 기후위기 문제 제기와 의제화에 그치지 않고 정책 과정 참여와 공동설계, 현장 실행까지 역할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보와 전문성, 재원, 국제협상 등에 대한 접근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대표연구원은 “AI의 역할은 기후위기 대응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 정책 대안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기후재원 분야에서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적합한 기금을 찾거나 사업 목표와 성과지표, 위험요인을 정리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직접 재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사업 준비 과정의 초기 비용을 낮추는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기후협상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협상문서와 결정문을 읽고 국가별 입장과 쟁점을 비교하거나 협상문안의 변경사항을 추적하고 발언문과 수정안 작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단순 참관자에 머무르지 않고 협상 내용을 이해하고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활용의 한계도 짚었다. 최 대표연구원은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는 만큼 공식 문서는 원문을 다시 확인해야 하고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무분별하게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역량의 차이가 새로운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과 AI 시스템의 에너지·물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한 AI 도입이 아니라 청년의 기후행동을 지원하는 활용체계가 필요하다”며 “기후정책·기후재원·국제협상에 특화된 AI 활용 및 검증 역량을 높이고, 청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 기후데이터와 정책자료, 재원정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연구원은 “AI의 역할을 청년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데 두기보다는 청년 스스로 정책과 재원, 국제협상의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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