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KIMES 2025에서 국산 탄소소재적용 의료기기 사업 본격화

등록시간 2025-03-24 10:57:28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종철)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탄소센터)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가 참가해 국내 최초로 전라북도에서 생산된 국산 탄소소재(HS효성첨단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탄소센터는 국내 유일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전문개발기관으로, 한갑수 센터장이 이번 전시회에서 센터의 주요 성과와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nbsp;한 센터장은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함께 국산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인식 제고와 홍보를 진행해왔다”며 “올해 KIMES 2025를 계기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기존 티타늄이나 메탈 소재의 의료기기와 비교해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특히 의료 영상을 방해하지 않아 수술 예후 확인 및 방사선치료시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nbsp;탄소센터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대표 제품은 특별히 국산 탄소소재를 적용한 ‘견인기(Retractor) 세트’로, 올해 안에 국내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에 샘플을 제공했으며, 이 제품은 사체 실험(카데바 테스트)을 거쳐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03/1742781282_2.jpg" title="1742781282_2.jpg">&nbsp;<div style="text-align:left;align=left">&nbsp;&nbsp;&nbsp;&nbsp;</div>한 센터장은 “리트렉터 세트는 1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어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며 “탄소소재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리트렉터 제품들도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nbsp;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선정 글로벌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센터장 윤선중)를 수주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센터는 향후 5년 내로 인체 삽입형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국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센터장은 “현재 국내 인체 삽입용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전무한 상태며,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는 데 높은 비용과 긴 시간이 소요되어 의료기기 제조업체 자체적으로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극복하여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을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03/1742781347_69.jpg" title="1742781347_69.jpg"> &nbsp;KIMES 2025 첫날부터 탄소소재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아시아 및 유럽 바이어들이 탄소소재 의료기기를 새로운 신소재 의료기기로 평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센터장은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기존 티타늄 및 메탈 소재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bsp;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산 탄소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의 국내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nbsp;[정리:박나영 / 출처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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