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자원공사와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공공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한 협업체제를 구축,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오후 4시 30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사무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와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계기로 양사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공공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국민편익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각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했다.
협력사항으로는 ‘PLC 등을 이용한 전기와 수도의 통합원격검침’, ‘수력분야 해외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 투자’,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IT 등 미래 신기술 공동 연구’, ‘공통분야에 대한 노하우 공유를 위한 교육 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송배전 및 판매사업은 물론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자회사를 통해 발전분야까지 담당해 전기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100만kW의 수력발전소와 시화호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양사의 상호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이 대국민 후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