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서 영화금속(주)·현대로템(주)·(주)S&TC '공시우수'

[산업일보]
창원메카지수 편입 상장사 중 영화금속(주), 현대로템(주), (주)S&TC가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6년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2016년 공시건수, IR횟수, 정정빈도 등 정량평가와 공시법규이해도, 공시인프라, 공시교육참여도 등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 공시우수법인 7사를 선정 발표했다. 전국 774개 코스피 유가증권상장사 중 7개사가 공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화금속(주), 현대로템(주), (주)S&TC 등 3개사가 창원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으로 공시 및 IR 역량, 성실성, 그리고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1일 창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들 공시우수법인들은 주식시장에서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사항에 관한 정보인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 을 주주, 채권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활동과 관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금속(주)은 내부정보관리체계 집중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내 공시 관련 시스템을 개선 및 관련 직원에 철저한 이행 교육 실시했으며, 효율적인 공시업무 수행을 위한 공시관리자 사내 교육을 정기(연2회), 수시(규정개정시)로 실시했고, 원거리(경남 창원) 소재임에도 거래소 방문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현대로템(주)은 효율적인 공시업무 수행을 위해 전사 공시정보 관리조직을 CFO 주도로 신설운영하고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시업무의 중요성 인식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한 전사교육 실시했고,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업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공시활동을 통해 투자자 신뢰 증진에 기여했다.

(주)S&TC는 사내 공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비치 등 공시인프라를 구비해 내부직원의 공시 인식도 향상에 노력했으며,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많은 특수성을 고려해 매분기마다 실적공시를 제출했다.

창원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세원셀론텍의 경우, 공시담당 박택수 차장이 코스피 공시담당 실무자들이 뽑은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공시우수기업 및 우수위원 소속 기업들은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받게 된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 이들 공시우수상장기업들은 향후에도 선도적으로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창원지역상장사협의회(회장 최현)를 통한 공시 및 IR 정보교류와 교육·세미나 등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