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유학생 통해 해외수출 돕는다 ‘외국인 유학생 무역 도우미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중소 수출기업이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유학생 무역도우미 지원사업’ 참여업체가 모집된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무역도우미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무역에 관심이 많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을 선발해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교신 ▲해외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분석 ▲무역서류 번역 및 통역 등을 유학생들을 통해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무협 회원사 중 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서울소재 중소수출기업으로 오는 30일 지원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된다.김학준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성화해 수출증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해외마케팅 인력 활용이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매년 국내로 유입이 늘고 있는 외국인 자원을 발굴해 중소수출기업의 취약한 분야인 해외마케팅 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협은 외국인 유학생 연계 사업들이 단기적으로는 무역 분야로의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유학생의 출신국가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협, 유학생 통해 해외수출 돕는다

‘외국인 유학생 무역 도우미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기사입력 2017-06-02 06:03:03

[산업일보]
중소 수출기업이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유학생 무역도우미 지원사업’ 참여업체가 모집된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무역도우미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역에 관심이 많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을 선발해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교신 ▲해외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분석 ▲무역서류 번역 및 통역 등을 유학생들을 통해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무협 회원사 중 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서울소재 중소수출기업으로 오는 30일 지원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김학준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성화해 수출증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해외마케팅 인력 활용이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매년 국내로 유입이 늘고 있는 외국인 자원을 발굴해 중소수출기업의 취약한 분야인 해외마케팅 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외국인 유학생 연계 사업들이 단기적으로는 무역 분야로의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유학생의 출신국가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