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종자 수색 나서는 ‘드론’ 내년 하반기, 공공임무 현장에 드론 투입될 예정 최근 레저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소형무인기(드론)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임무 현장에도 투입될 전망이다.조달청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주관기업들과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중이면 드론 시제품이 완성될 예정이다. 성능 평가까지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실종자 수색, 기상관측 등 공공임무 현장에 드론이 투입될 계획이다.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들은 공공수요를 바탕으로 고성능의 소형무인기 기술·장비를 상용화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공공현장에서 드론의 활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보호를 위해 조달물자 지정은 국산품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춘섭 조달청장은 “중국산 저가제품으로부터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형무인기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할 것이며, 이는 내년 2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내년에는 공공혁신조달의 법적근거 마련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신성장 품목과 신기술제품을 육성해 신산업의 조기 안착과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실종자 수색 나서는 ‘드론’

내년 하반기, 공공임무 현장에 드론 투입될 예정

기사입력 2017-12-15 18:20:26

[산업일보]
최근 레저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소형무인기(드론)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임무 현장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주관기업들과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중이면 드론 시제품이 완성될 예정이다. 성능 평가까지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실종자 수색, 기상관측 등 공공임무 현장에 드론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들은 공공수요를 바탕으로 고성능의 소형무인기 기술·장비를 상용화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공공현장에서 드론의 활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보호를 위해 조달물자 지정은 국산품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춘섭 조달청장은 “중국산 저가제품으로부터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형무인기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할 것이며, 이는 내년 2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공공혁신조달의 법적근거 마련 등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신성장 품목과 신기술제품을 육성해 신산업의 조기 안착과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