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큐비콘이 최근 열린 '2018년 테크데이&런칭쇼'에서 산업용 듀얼 노즐 3D프린터인 듀얼 프로(Dual Pro) A30C를 공개했다.
2일 큐비콘에 따르면 신제품 듀얼 프로 A30C은 듀얼 노즐을 탑재한 3D프린터로 300*300*300mm의 조형물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착탈식 듀얼압출기(Dual Extruder) 및 교체형 노즐 키트를 적용했다. 착탈식 및 교체형 방식은 노즐의 막힘현상으로 인해 기기의 사용 수명을 줄이는 원인을 차단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판 및 대리점, 관계사, 협력사,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듀얼 프로 A30C을 비롯해 기존 제품에서 교체형 노즐 키트를 적용한 스타일(Style) 220C, 싱글펄스(Single Plus) 320C 등의 제품도 선보였다.
기조연설에 나선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이사는, “큐비콘은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신임 대표로 김갑철씨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큐비콘은 3D 프린팅 분야에서 대형에서 소형까지 다양한 출력방식을 갖춰나갈 것이다. 3D프린팅 업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출력재료 개발, 관련 소프트웨어 등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료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방산업, 조광페인트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금속 파우더 기술을 갖춘 3D 컨트롤즈에 대한 투자를 집행해 향후 금속 프린터 시장까지 공략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갈 것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3D스캐너가 탑재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변화 등을 볼 때 앞으로 3D 프린터 시장이 열릴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