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시장 혼조세(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5일 비철금속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의혹으로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들어가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반전했다.

Copper는 25일 역시 전반적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일 종가인 $5,700대 후반에서 장을 시작한 후 조용한 모습을 보이다 London 장 개장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뉴스에 일부 우려감이 드러나며 $5,750선 밑으로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 협상 관련 긍정적인 발언에 다시 상승 반전하며 한 때 $5,800선을 테스트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격 움직임에 대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전일 대비 강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행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녹취록 공개를 지시하면서 녹취록이 나오면 민주당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장에서는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탄핵이 이루어 지지는 못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이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중 합의가 생각보다 일찍 일어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증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위험자산이 반등했고 비철금속 역시 상승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 재무부는 중국 유조선 업체인 코스코 해운 탱커와 콩코드 석유, 페가수스 88 유한공사, 쿤룬 해운 등의 업체에 대해 이란산 원유 거래 제재 위반 혐의로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사항이 미/중 무역 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진 않고 있는 분위기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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