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FOMC 연준 25bp 금리 인하 단행 기대(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이후 무역 합의에 따라, 전 세계가 -중 무역 합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S&P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위험 자산이 선호되며 비철 금속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FOMC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변동성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 일시적으로 니켈 정광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수출 규정과 관련해 중대한 위반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1~2주 후에 조사가 끝나면 수출이 재개될 예정이다.

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 Kieran Clancy는 "임시 수출 금지 소식이 큰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며 오히려 중국의 철강업계 수요 둔화로 내년말쯤에는 니켈 가격이 톤당 $15,000대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니켈 On warrant 재고가 11만톤 이상 줄어들어 2007년 이래 최저 수준인 30,300톤을 나타내고 있지만, 약 20만톤의 니켈 재고가 거래소외 창고에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5일 LME 장 마감 이후 FOMC가 예정돼 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하는 하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는 이른바 '매파적 인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이 일부 봉합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주가지수, 원자재 등 위험 자산에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도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