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실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 협회는 지난달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5월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중국이 2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자동차 판매 증가를 보고한 데 이어, 5월에도 자동차 섹터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의 실물 경기 회복 심리가 높았다. 비철금속시장 또한 이를 반영하며 대부분의 품목이 강세장을 나타냈다.
LME 전기동의 경우, 2nd Ring 이후 $5,500에서 저항에 부딪히는 듯 보였으나, 투자자들이 손절성으로 매도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인 영향에 결국 $5,500을 넘어서며 강보합 마감했다.
Deutsche Bank의 Nicholas Snowdon은 중국에서 실물 전기동 수요가 강하고, 스크랩 공급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인 점이 가격을 끌어올렸고, 결국 약세에 베팅한 투기자들의 포지션이 최근 많이 정리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눈여겨 봐야 할 점으로 중국의 실물 수요가 올해 중순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 여부라며, 현실적으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계절적인 요소에 따른 수요의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Commerzbank는 페루 등 남미에서 전기동 제련소들이 오퍼레이션을 재개하고 있어 곧 전기동 공급 증가가 중국의 수요 강세에 균형을 맞출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전했다.
한편, 여전히 시장에는 홍콩 문제를 둘러 싼 미-중간 갈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가 언급한 홍콩의 특별지위권 박탈부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언급한 홍콩인의 미 이주 수용 검토까지, 만약 현실화된다면 미-중간의 갈등을 키울 수 있는 민감한 주제들이 최근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다. 늘 비철금속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된 뉴스들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