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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한국형 LNG 액화공정 성능 검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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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한국형 LNG 액화공정 성능 검증 성공”

“사업 추진 12년만에 성능검증을 위한 시운전 성공으로 세계 액화플랜트 유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기사입력 2020-10-26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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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한국형 LNG 액화공정 성능 검증 성공”

국토교통진흥원, “한국형 LNG 액화공정 성능 검증 성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 지난 12일 실시한 LNG플랜트사업단(주관기관: 한국가스공사, 이하 사업단)의 한국형 기저부하용 천연가스 신액화공정(KSMR, Korea Single Mixed Refrigerant, 이하 천연가스 신액화공정) 관련 테스트베드(Train-2) 시운전 성능검증이 성공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본 시운전은 인천 LNG 인수기지(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위치한 국산화 실증플랜트(Train-2)를 통해‘ 100톤/일의 LNG를 72시간 연속생산’하는 시험으로, 사업단은 동 실증플랜트의 실증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연구종료 시점(’17년) 부터 수차례 시운전을 실시하여 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능확보 노력에도 사업단은 인수기지 내 연소탑 사용제한(’17.11)과 열교환기 제작 결함(’18.11) 등으로 연거푸 시운전 성능검증이 지연되는 쓰디쓴 경험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시운전 지연과 이에 따른 연구기간 연장 및 국가연구비 지원 종료 등으로 악전고투를 거듭하던 사업단과 국토교통진흥원은,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협의와 물심양면 헌신적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능검증이 가능하였으며, 기존 실패 사례를 교훈으로 열교환기 재제작과 냉매활용 최적화를 통한 냉열 불균형 해소 등 공정 성능개선으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추가 악재의 발생에도 치밀한 사전준비 (’20.6∼9월)와 시운전·연속운전 과정을 거친 후 성능보증테스트(Performance Guarantee Test)를 통해 실증플랜트의 목표성능 달성을 최종 검증하였다고 한다.

한편, 기저부하용 천연가스 액화공정 라이센스 및 기본설계 기술은 미국·독일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로, 본 시운전 성공은 세계에서 5번째로 기 특허등록(’15.6)되었던 천연가스 신액화공정을 연구착수 12년만에 실제 시운전을 통해 성능검증까지 완료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에 더하여 플랜트 운영기술까지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

박래상 국토교통진흥원 플랜트실장은 “금번 성능검증을 완료한 천연가스 신액화공정은 향후 모잠비크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 유수의 액화플랜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진흥원은 동 사업단의 효과적인 마무리(Wrap-Up)를 위해 조속히 소유권을 연구기관에 이전(국가→연구기관)하고 최종평가를 실시(’21.2)하고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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