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부터 스마트건설까지 살펴보는 ‘코리아빌드위크’ 개최

[산업일보]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코리아빌드위크 (KOREA BUILD WEEK)’가 31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메쎄이상과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동향을 소개하는 ‘공간디자인페어’, 건설산업에 적용되는 디지털기술을 총망라한 ‘NextCon 2024’,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별관’을 함께 개최해 건설·건축의 연관 산업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건축, 인테리어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물유지관리산업 특별전 ▲인테리어 자재 특별관 ▲차양창호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관을 마련했다. 특히,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정부의 5개년 정책에 대응하는 기획 전시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전시 기간 ‘트렌드 세미나 2024’, ‘DESIGN SUMMIT 2024 Ⅱ’, ‘2024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컨퍼런스’, ‘스마트건설 기술 컨퍼런스’, ‘중대재해 세미나&교육’ 등의 세미나와 함께 인테리어·건축사·공공구매·해외 건축자재 수입을 비롯한 다양한 타깃의 매칭 프로그램도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메쎄이상의 박누리 책임매니저는 “코리아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로, 참관객들이 인테리어나 자재 등 니즈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을 쉽게 살펴볼 수 있게 동선 가이드라인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건설이나 전기차 충전인프라 같은 분야는 상담회와 세미나를 연계해 전시된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 동향도 함께 파악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전시회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해외기업과 바이어도 많이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빌드위크는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