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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지부터 초기 진압까지… “AI 소화설비 등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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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지부터 초기 진압까지… “AI 소화설비 등장”

폐기물 처리 시설, 공장, 터널 등 다양한 환경 따라 맞춤형 솔루션 제공

기사입력 2024-08-30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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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지부터 초기 진압까지… “AI 소화설비 등장”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바이오·네트워크 기업인 엠젠솔루션과,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주)가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4)’에서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화재 탐지·진압 솔루션 ‘알파샷’을 소개했다.

솔루션은 설계형과 단독형 두 종류로 나뉜다. 설계형은 전기를 비롯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수조 용량부터 동시에 작동하는 제품 숫자까지 고객의 수요에 맞춰 구축한다.단독형은 인프라 연결 없이 완제품 형태로 설치된다. 내장된 배터리와 수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한다.
화재 감지부터 초기 진압까지… “AI 소화설비 등장”
소방관 헬멧을 형상화한 헤드 제품

화재를 감지하고 진압하는 헤드 제품에는 적외선·자외선센서와 열화상 카메라, 방수 노즐 등이 탑재됐다. 0.3~0.8 메가파스칼(MPa)의 방수 압력으로 평균 25미터(m)까지 방수 할 수 있다.

해드는 먼저 UV센서를 통해 화재를 감지한다. 이후 수평·수직을 계산하는 IR센서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카메라로 최종 위치 확인 후 노즐을 조준한 뒤 관제부서에 전달해 사람의 최종 판단을 기다린다. 단독형의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화재 진압을 실시한다.
화재 감지부터 초기 진압까지… “AI 소화설비 등장”
단독형 솔루션(앞)과 부스 천장에 설치된 설계형 솔루션(뒤) 견본

현대인프라코어의 지기철 이사는 “초기 진화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으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며 소방관의 골든타임을 늘려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한다”라며 “폐기물 처리 시설이나 공장뿐만 아니라 터널과 같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헤드 제품을 활용한 자율주행 화재대응 로봇도 개발 중”이라며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환경에 투입할 수 있고, 차량 구난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ETECH 2024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10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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