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벤틀리시스템즈 YII2024]SPL Powerlines, Midland Main Line 전철화 프로젝트 발표

[산업일보]
SPL Powerlines UK가 Midland Main Line 전철화(MMLE)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10월 8일과 9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의 더글라스 호텔에서 열린 '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의 일환으로 열린 Rail & Transit(철도 & 열차) 세션에서 SPL Powerlines UK의 Alisdair Strachan BIM 및 설계 부문 리드와 Elliott Watson 엔지니어 총괄담당자가 Midland Main Line(MMLE) 전철화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MMLE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에서 북부까지 447km에 이르는 철도 노선을 전철화 인프라를 설치하는 다중 학문적 프로젝트로, 8개 구간으로 나뉘어 관리됐다. SPL Powerlines는 이 복잡한 프로젝트에서 각 구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설계 팀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솔루션을 활용해야 했다.

SPL Powerlines는 벤틀리의 ProjectWise를 통해 연결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20개의 설계 조직과 정보를 송수신하며, iTwin을 통해 설계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통합 관리했다. 이 솔루션 덕분에 최초 제출 성공률이 한 달 만에 41%에서 67%로 상승했으며, 현장 점검은 94% 감소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탄소 배출과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Alisdair Strachan BIM 및 설계 부문 리더는 발표를 통해 "벤틀리의 ProjectWise와 iTwin을 통해 팀원 간의 정보 흐름이 원활해졌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이 기술을 통해 팀 간의 협업이 강화되고, 현장 점검 횟수가 크게 줄어들어 안전성 및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Elliott Watson 엔지니어 총괄담당자는 "iTwin을 사용해 모든 설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설계 오류를 사전에 식별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현장 작업을 줄여 프로젝트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