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트럼프 관세 채찍에…수출 중소기업 “답 없네”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 “트럼프 관세정책 대응 전략 없어” 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발표한 ‘美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89.8%)은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특별한 대응 전략이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경영 실적 전망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부정적’ 응답이 28.0%로 ‘긍정적’(6.4%) 보다 4배 이상 높았고, ‘변화 없음’은 65.6%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전망의 이유로는 ▲보편관세 등 무역규제 강화(61.4%) ▲강달러 유지 및 환율 변동성 확대(50.0%)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비용 증가(38.6%) 등이 꼽혔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고관세 정책으로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금융·세제·원부자재·물류비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드뉴스]트럼프 관세 채찍에…수출 중소기업 “답 없네”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 “트럼프 관세정책 대응 전략 없어”

기사입력 2025-02-27 07:29:39

[산업일보]
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발표한 ‘美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9곳(89.8%)은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특별한 대응 전략이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경영 실적 전망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부정적’ 응답이 28.0%로 ‘긍정적’(6.4%) 보다 4배 이상 높았고, ‘변화 없음’은 65.6%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전망의 이유로는 ▲보편관세 등 무역규제 강화(61.4%) ▲강달러 유지 및 환율 변동성 확대(50.0%)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비용 증가(38.6%) 등이 꼽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고관세 정책으로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금융·세제·원부자재·물류비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