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파라발·알파브레이징, '2025 HVAC Korea'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개

[산업일보]
국내 기계설비 산업을 대표하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알파라발(주)와 공식 파트너사 알파브레이징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고효율 열교환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알파라발(주)는 AHRI 인증 판형 열교환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헌터’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연료비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Concept Zero™ 열교환기도 함께 공개된다. 오는 2030년까지 화석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저탄소 소재를 활용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한국알파라발은 2022년 세계 최초로 저배출 강철을 사용한 판형 열교환기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에서 친환경 열관리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알파브레이징은 반도체 공정, 수소 연료 전지, 산업용 냉각 시스템, CO₂ 고압 시스템, 데이터센터 열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판형 열교환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별 맞춤 대응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시스템을 소개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한 유지보수 최적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한국알파라발(주)의 윤영지 프로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4월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에서 열리는 이 발표에서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과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냉각 기술 발전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논의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 운영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알파라발(주)과 알파브레이징이 전시하는 기술들은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