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WEEk 2025] ‘차량 탑재형 접이식 지게차’, 물류 취약지대 해결사될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물류효율·인력난 해결책 제시 배송기사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배송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하역장비가 등장했다. 농촌으로 대표되는 물류 취약지역에서는 농작물처럼 고중량 화물 수요가 높지만, 인력난으로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워 지게차를 활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때 지게차 임대료의 높은 배용도 부담이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ICPI WEEK 2025’의 세부 전시회로 마련된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 출품한 ‘차량 탑재형 접이식 상하역 장비’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비다. 이 장비는 5t(톤 )이상 화물차에 장착하는 ‘접이식 원격조종 지게차’라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차량 뒷바퀴 축에 구성된 탑재부에 장비를 싣고 다니다가, 필요시 원격 컨트롤러로 장비를 차량에서 꺼내 운용한다. 장비는 포크와 마스트를 접고 펼 수 있으며, 조작을 돕는 어시스트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자체 무게 1t, 최대 작업 가능 무게은 1t가량이다. 장비를 개발한 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나서고, 시스콘로보틱스·에스티에스·에코브·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개발 중인 과제”라며 “2021년 시작해 내년 개발 완료 예정으로, 현재 보완하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경연전람과 케이와이엑스포의 공동주최로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TEX)에서 열린다.

[ICPI WEEk 2025] ‘차량 탑재형 접이식 지게차’, 물류 취약지대 해결사될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물류효율·인력난 해결책 제시

기사입력 2025-04-23 18:20:04

차량 탑재형 접이식 상하역 장비

[산업일보]
배송기사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배송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하역장비가 등장했다.

농촌으로 대표되는 물류 취약지역에서는 농작물처럼 고중량 화물 수요가 높지만, 인력난으로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워 지게차를 활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때 지게차 임대료의 높은 배용도 부담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ICPI WEEK 2025’의 세부 전시회로 마련된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 출품한 ‘차량 탑재형 접이식 상하역 장비’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비다.

이 장비는 5t(톤 )이상 화물차에 장착하는 ‘접이식 원격조종 지게차’라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차량 뒷바퀴 축에 구성된 탑재부에 장비를 싣고 다니다가, 필요시 원격 컨트롤러로 장비를 차량에서 꺼내 운용한다. 장비는 포크와 마스트를 접고 펼 수 있으며, 조작을 돕는 어시스트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자체 무게 1t, 최대 작업 가능 무게은 1t가량이다.

장비를 개발한 시스콘로보틱스 관계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나서고, 시스콘로보틱스·에스티에스·에코브·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개발 중인 과제”라며 “2021년 시작해 내년 개발 완료 예정으로, 현재 보완하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경연전람과 케이와이엑스포의 공동주최로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TEX)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