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센서 하나로 생체 신호 실시간 감지 '맥케어' 이미 2만 대 이상 설치돼 운영 중 벽이나 천장에 기기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이 등장했다. 29일 개막해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2025 Reha·Homecare)’에 참가한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비접촉식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맥케어(McKare)’를 선보였다. 맥케어는 미세한 거리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 도플러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신체에 접촉하지 않고도 심박수, 호흡 등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움직임 변화를 인식해 낙상 사고 등을 파악하며, 열화상 센서를 통해 체온도 함께 모니터링한다. 생체신호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응급 알림을 전송한다. 더불어 각 공간에 기기를 설치하면 생활 패턴 분석도 가능하다. 특정 장소에서의 움직임 여부, 야간 배뇨 횟수 등 일상 속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와이파이 기반의 모바일 연동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간·월간 단위의 생체신호 통계 분석도 제공한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현재 맥케어는 병원, 요양원, 일반 가정 등 전국에 2만 대 이상 설치돼 운영 중”이라며, “요양 병원에서는 간호 인력의 수기 측정 외에도 생체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추가 관리 도구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독거노인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도 구 단위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각 지역에서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접촉식 센서 하나로 생체 신호 실시간 감지

'맥케어' 이미 2만 대 이상 설치돼 운영 중

기사입력 2025-05-30 14:06:31

참관객들이 비접촉식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맥케어(McKare)'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벽이나 천장에 기기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이 등장했다.

29일 개막해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2025 Reha·Homecare)’에 참가한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비접촉식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맥케어(McKare)’를 선보였다.

맥케어는 미세한 거리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 도플러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신체에 접촉하지 않고도 심박수, 호흡 등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움직임 변화를 인식해 낙상 사고 등을 파악하며, 열화상 센서를 통해 체온도 함께 모니터링한다. 생체신호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응급 알림을 전송한다.

비접촉식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맥케어(McKare)' 기기

더불어 각 공간에 기기를 설치하면 생활 패턴 분석도 가능하다. 특정 장소에서의 움직임 여부, 야간 배뇨 횟수 등 일상 속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와이파이 기반의 모바일 연동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간·월간 단위의 생체신호 통계 분석도 제공한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현재 맥케어는 병원, 요양원, 일반 가정 등 전국에 2만 대 이상 설치돼 운영 중”이라며, “요양 병원에서는 간호 인력의 수기 측정 외에도 생체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추가 관리 도구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독거노인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도 구 단위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각 지역에서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