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젠지세대(GEN-Z, 1997~2012년생)가 다른 세대보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카스퍼스키가 아태지역 젠지세대 57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매일 또는 거의 매일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를 단순한 작업 도구가 아닌 대화 상대처럼 활용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32%는 AI를 친구처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34%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문제를 AI와 논의한다고 답한 것입니다.
이는 AI가 정보 검색을 넘어 대화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대상으로까지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AI를 인간 친구와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합니다.
AI의 답변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일반적인 온라인 서비스보다 더 많은 민감한 정보를 입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안전한 AI 사용 습관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45%만 AI 이용 시 항상 보호 조치를 취한다고 답했으며, 51%는 가끔씩만 주의를 기울인다고 답했습니다.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올수록 무엇을 믿고, 무엇을 공유할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카스퍼스키는 AI 활용 능력과 함께 정보 확인, 개인정보 보호, 비판적 사고 등 안전한 사용 습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