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용접 자동화 설비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로봇뿐 아니라 용접 상태를 제어하고 작업 정밀도를 보완하는 주변기기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파워웰은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서 용접 자동화 장비와 통합 설비를 선보였다.
용접 로봇은 일본 Y사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해당 브랜드의 로봇을 사용하는 기업이 상당수 존재해 유지‧보수 측면에서 용이하다는 판단 하에 이 기업의 제품을 선정했다는 것이 파워웰 측의 설명이다.
자체 개발 품목에는 용접 중 전류와 전압, 가압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장비와 토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 용접 비드의 폭을 넓히는 위빙 장치 등이 있다. 와이어 송급 장치와 알곤 용접기, 플라즈마 용접기 제어 콘솔, 스폿 용접기도 개발·공급한다.
토치 높이 제어 장치는 용접 중 토치가 작업면에서 너무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면 높이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위빙 장치는 토치를 좌우로 움직여 용접 비드의 폭을 넓히는 데 사용된다. 파워웰은 이 같은 주변기기를 용접 로봇과 결합해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구성한다.
박상호 파워웰 총괄이사는 “단품만 판매하는 것보다 자동화된 솔루션을 토털 솔루션 형태로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개별 장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여러 장비를 조합한 자동화 설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용접 자동화 설비의 운용에는 작업자의 기술적 이해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총괄이사는 “용접사 정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용접에 대한 이해도는 가지고 있어야 설비를 운용할 수 있다”며 “자동화 장비가 용접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이를 설정하고 운용하는 인력에게는 공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