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경남 물·지구 엑스포』 개최

[산업일보]
경상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을 맞이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물 절약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2008 경남 물·지구 엑스포』를 개최한다.

3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민관산학연 협의체인 경남물지구엑스포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물의 중요성과 절약 정신을 고취하고 물 관련 정보기술의 교류로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행사 중 방문객에게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도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음용수로 PET병에 담긴 수돗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0일 10시부터 기관·단체장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2008 경남 물·지구엑스포 개막식 및 제16회 물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물관리 유공자 17명에게도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한 도지사 표창을 실시한다.

주요 행사로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국제물산업 전시회가 있는데, 경남 지역의 물산업 고도화와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체 수자원, 상하수도 기자재 등의 전문기업관과 물 산업의 비젼과 시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교육 연구분야, NGO관 등으로 구성 전시되며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2008 경남 물 포럼도 3월 20일~21일 양일간 개최되는데, 물 포럼에는 전국 물 관련기관·학계·연구소에서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는 국제빗물포럼, 한국 물정책포럼, 수돗물 포럼 등 7개 분야에서 집중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사랑 그림대회 ▲경남의 하천생태를 탐사하는 하천살리기 대회 ▲물·지구 사랑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 ▲각 종 환경시설을 견학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7 경남 물·지구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함으로서 물 자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생활현장에서 깨끗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의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물지구엑스포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weexpo.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