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지원 KT(대표이사 남중수)는 1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와 「경로당 정보화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노인층 정보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본 양해각서에 따르면 KT는 대한노인회에 중고 PC 기증 및 요금할인 등 초고속인터넷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대한노인회는 작년 9월부터 ‘경로당 정보화촉진 사랑의 중고PC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2008년에는 중고 PC 2만대를 수집해 1만2,000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이 중 KT가 1,000대를 기증한다.또한 KT는 노인들에 대한 IT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남중수 KT 사장은 “단순 실버 세대가 아니라 ‘스트롱 실버(Strong Silver)’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IT 활용 능력”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대한민국 노인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IT강국이지만 노인들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정보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10대 이하의 인터넷 이용률은 98.5%에 달하지만 65세 이상은 10.2%에 불과하며, 전국 5만 3,000여 경로당의 PC보급율은 5% 이하다.$$$$$

KT,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지원

기사입력 2008-04-01 10:33:25

[산업일보]
KT(대표이사 남중수)는 1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와 「경로당 정보화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노인층 정보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에 따르면 KT는 대한노인회에 중고 PC 기증 및 요금할인 등 초고속인터넷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대한노인회는 작년 9월부터 ‘경로당 정보화촉진 사랑의 중고PC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2008년에는 중고 PC 2만대를 수집해 1만2,000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이 중 KT가 1,000대를 기증한다.

또한 KT는 노인들에 대한 IT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중수 KT 사장은 “단순 실버 세대가 아니라 ‘스트롱 실버(Strong Silver)’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IT 활용 능력”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대한민국 노인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IT강국이지만 노인들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정보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10대 이하의 인터넷 이용률은 98.5%에 달하지만 65세 이상은 10.2%에 불과하며, 전국 5만 3,000여 경로당의 PC보급율은 5%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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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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