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K 1300 시리즈 바이크 출시

[산업일보]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5일 BMW 모토라드 강남전시장에서 BMW K 1300 시리즈의 세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K 1300 시리즈는 스포츠 투어링 모델 K 1300 S, 도심형 네이키드 바이크 K 1300 R, 그리고 장거리 투어라인 K 1300 GT 등으로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엔진은 기존보다 136cc 커진 1,293cc며, F1 경주용 머신의 엔진기술을 채용했다. 저중심 설계를 위해 엔진이 프레임에 55° 기울어진 신개념의 설계방식을 적용, 안정된 주행 및 운동성능을 높였다. K시리즈에는 고성능 엔진과 프레임 구조 외에도 다양한 첨단기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조향과 현가작용을 완벽하게 분리한 프론트 서스펜션인 듀오레버(Dou Lever)와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리어 서스펜션 패럴레버(Paralever)는 기존 모터사이클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린 안정성을 발휘한다. 또한 4세대로 진보한 ABS시스템 및 주행상황에 따라 전자적으로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해 주는 ESA-II, 파워 제어를 통해 가속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ASC(Anti Spin Control)등을 적용해 적극적인 안전을 실현하였다. 이외에도 빠르고 완벽한 기어 변속을 위해 HP 기어쉬프트 어시스턴트(K 1300 R, K 1300 S), 타이어 공기압 센서 TPC, 방한용 히팅 장비가 장착되었으며, 전기종 모두 장거리 투어링이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K 1300 S는 BMW의 모델 중 가장 높은 파워와 빠른 속도를 지닌 모델로 175마력(9,250rpm)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70km/h를 가볍게 넘긴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메탈릭(light grey-metallic), 라바 오렌지 메탈릭(lava orange-metallic), 마그마 레드_스페셜 컬러(magma red_special color)가 포함된 그레닛 그레이-메탈릭(granit grey-metallic) / 라이트 그레이-메탈릭(light grey-metallic)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786만원(VAT포함)

K 1300 R은 173마력(9,250rpm), 140Nm(8,250rpm)의 막강한 토크를 기반으로 최대속도 260km/h이상의 스피드를 낸다. 색상은 화이트 실크 메탈릭 그레이(White Silk Metallic Grey), 라바 오렌지-메탈릭(lava orange-metallic), 라이트 그레이-메탈릭(light grey-metallic)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485만원(VAT포함)

K 1300 GT는 중저속(3,500rpm)에서부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160마력(9,000rpm), 135Nm(8,000rpm)의 토크를 내며, 최대속도는 250km/h이상이다.

하드타입의 케이스는 많은 짐의 효과적인 수납을 도우며, 전동스크린, 히팅 장비(시트 포함) 등은 주행 중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색상은 레드 애플-메탈릭(red apple-metallic), 마그네슘 베이지-메탈릭(magnesium beige-metallic), 로얄 블루-메탈릭(royal blue-metallic)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917만원(VAT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