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브라더스, 우승합작에 나선다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아 브라더스 최경주와 양용은이 6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vk72, 7215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에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골프황제' 타이거우즈와 4일 내내 한조로 플레이하면서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공동4위에 오르면서 최경주의 기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우승을 넘보고 있다.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양용은도 있다. 양용은은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컷탈락 이후 2주 가량 휴식을 귀하면서 샷을 가듬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캐디를 교체하며, 다시 한 번 지난해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도 위창수와 나상욱등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플레이어스 챔피언심은 어마어마한 우승상금(171만 달러)으로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만큼 출전 선수의 면면도 남다르다.
돌아온 '골프 황제' 우즈를 비롯해 이번 시즌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영건' 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 출동해 우승 경쟁에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우즈의 세계 랭킹 1위자리 사수가 화두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2005년 6월 12일부터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켜온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골퍼.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미켈슨이 우승을 차지하고 우즈가 5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미켈슨이 차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우즈는 "전에도 밀려난 경험이 있다. 데이비드 듀발, 비제이 싱 등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했었다"며 "자리를 지키려면 계속해서 대회에 출전하고 우승을 차지해야 하지만 최근 나는 그렇지 못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골프데일리(http://www.golf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