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진출, 민간 센터가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 2천만원까지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세계 주요국에 진출해 있는 민간 기업(기관)을 ‘민간해외지원센터’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해외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이 수출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조사, 해외투자 및 현지 법인설립, 기술협력선 발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적 제휴 파트너 발굴 등 해외진출을 추진할 때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 또는 용역을 제공하게 된다.
중기청은 “중국, 미국, 독일 등 16개 주요 거점 국가에 지난해까지 37개를 지정했다”며 “올해에는 13개를 추가로 지정해 총 50개 센터가 250여 개(04년 144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아세안 국가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중동(쿠웨이트)지역에 최초로 5개 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현지법인이나 지사 등 국내진출 외국기업의 본사가 풍부한 현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여건에 따라 1:1로 맞춤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2천100억원, 투자유치 12건, 현지법인설립 35건, 기술제휴 112건 등의 높은 성과를 거두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성공모델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1천200만원~2천만원까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늘부터 3월 25일까지 해외벤처넷(http://global.smba.go.kr)을 통해 신청·접수을 받는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