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Packaging World 개막

[산업일보]
2013국제포장기술산업전(이하 Packaging World)가 오는 13일에 서울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개최된다.

제 24회 국제공장및공정자동화전 (aimex), 제 2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 (Korea Vision Show)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포장업계의 큰 관심 속에서 첫 번째 막을 연다.

각종 포장 소재, 패키징 기계, 물류 기계 이외에도 물류 자동화 분야에 이르는 포장 공정 및 유통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Packaging World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수상작이 전시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친화성, 브랜드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패키지, 패키지 그래픽, 패키지 소재, 제작 프로세스 분야로 선정되며, 이중 국내 수상 7개 업체인 뱅주컴퍼니, 삼성전자, 씨디스어소시에이츠, 웅진식품, 유니베라, 이노그라텍, 현대백화점의 수상 제품이 이번 Packaging World에서 전시돼 참관객의 많은 관심 집중이 기대된다.

전시기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SMART LOGIS 2013 식·의약품 유통물류 안전을 위한 ICT융합 기술 및 표준화 국제 세미나”가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식·의약품 유통물류가 글로벌화 됨에 따라 유통 및 물류가시성 확보 및 이력 추적 등 물류공급망의 철저한 관리는 물류효율 뿐만 아니라 국민 먹거리 안전 측면에서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는 만큼 국가적인 중대과제로 표출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다.

기술적으로 유럽 파스퇴르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는 네덜란드 NVC의 Ger Standhardt 연구책임자, 첨단 식품물류관리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김병삼 단장, 인쇄전자(printable electroni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조규진 교수가 유통물류와 접목할 수 있는 ICT융합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일본의 Reiko Moritani 선임연구원과 한국의 배경한 팀장이 RFID/USN 물류응용사례를 소개하고 표준화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