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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비, 직장인 평균 38만3천원 지출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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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비, 직장인 평균 38만3천원 지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더 많이 지출

기사입력 2013-08-27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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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들은 평균 3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60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지출 비용 및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직장인이 ‘국내’(88.4%)에서 휴가를 보냈고, 평균 휴가일수는 ‘4일’이었다고 답했다.

‘여름휴가를 다녀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0명중 9명에 달하는 92.4%가 휴가를 다녀왔다고 말했고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7.6%에 그쳤다.

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한 직장인 560명은 휴가비로 평균 38만3천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휴가비는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인 직장인(145명)은 여름휴가비로 평균 48만원, 미혼인 직장인(415명)은 평균 3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3.0%가 ‘있었다’고 답했다. 휴가후유증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만성 피로’가 54.5%로 가장 많았고, ‘업무 의욕 저하’(33.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기상하기 힘들었다’(5.4%), ‘식욕 감퇴’(2.7%), ‘이유 없이 예민해졌다’(1.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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