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컨버젼,연료절감 효과 강화된 동적위치제어 시스템 제공

[산업일보]
GE파워컨버젼은 선박의 연료 사용량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동적위치제어 시스템(Dynamic Positioning(DP) System)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E가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개발한 새로운 동적위치제어시스템은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전달하기 위한 GE의 노력을 뒷받침한다. DP 제어전략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연료를 절약하고 장비의 보수주기를 늘릴 수 있도록 한다. 또 운용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시스템 가동 시간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HMI(Human-machine Interface)를 적용해 장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선원들이 선박 조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통제력을 높인다.

GE파워컨버젼의 해양사업총괄 폴 잉글리시(Paul English) 사장은 “새로운 동적위치제어 시스템은 선박의 기능 및 환경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E파워컨버젼이 새롭게 선보인 ‘에너지 효율모드(Energy Efficient Mode)’를 적용할 경우 선박의 위치와 방향을 모두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예측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위치 변화도 예측할 수 있으며, 선박의 위치가 허용 범위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이와 같은 첨단 알고리즘은 선박의 방향을 최적화하고 동력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과 운영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연구 결과 에너지 효율모드를 통한 연료절감율은 약 10%, 질소 산화물 감소율은 약 20%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