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금속 부품을 생산하려면 제품 용도에 맞는 소재를 확보하고 필요한 형상과 치수로 가공해야 한다. 주조는 금속을 녹여 부품의 바탕이 되는 소재를 만드는 공정이다. 소재 생산 이후 정밀 가공까지 이어지는 공정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금속 부품을 완성하는 데 필요하다.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한 삼원메탈은 비철금속 주조와 정밀 가공을 함께 수행하는 비철 동합금 주조 회사다.
삼원메탈 관계자는 “소재를 자체 생산한 뒤 CNC 복합 가공기나 머시닝센터를 이용해 정밀 가공하고,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주력으로 다루는 소재는 구리와 주석을 중심으로 한 비철 합금이고 인청동과 청동, 알루미늄 청동 등도 함께 취급한다. 중장비와 산업용 프레스, 산업기계, 밸브, 조선 분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압기계와 베어링 등에 사용되는 소재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삼원메탈 관계자는 “소재 개발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특허출원까지는 미치지 못한 상태”라며 “현재 사용하는 재질은 산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재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대응해야 할 과제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꼽았다. 그는 “주력 소재인 구리와 주석의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어려움이 있다”며 “고객사에서도 원가 절감을 요구하고 있어 원재료 구매 단가를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원가 대응 방안으로는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원재료 구매 단가를 관리하는 한편, 기계적인 요소나 설계 변경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을 제시했다.
삼원메탈은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주조 산업의 사업 여건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에서 한국의 주조시장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