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지능형 트랙 모션 제어 기술 선도기업 인수

[산업일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이콥스 오토메이션을 인수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능형 트랙 모션 제어 기술의 선두기업인 제이콥스 오토메이션(Jacobs Automation)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제이콥스 오토메이션은 모션 제어 솔루션인 iTRAK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이 시스템은 다양한 패키징 및 자재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 외 전 세계 장비 제조 시장에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빅터 스윈트(Victor Swint) 로크웰 오토메이션 모션제어 사업부 부사장은 “iTRAK 기술과 로크웰 오토메이션 통합 아키텍처의 화합은 장비 제조업체 시장 흐름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고객이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성능과 유연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TRAK의 기술은 직선 경로와 곡선 경로에서 자기 구동되는(Magnetically Propelled) 여러 개의 기계 및 가동자(Mover)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장비 제조업체는 비용을 줄이고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엔드 유저는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시스템을 표준화할 수 있게 돼, 최적화, 신뢰도 향상, 더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 배치가 가능하다.

키스 제이콥스(Keith Jacobs) 제이콥스 오토메이션 사장은 “iTRAK은 장비 제조사에게 속도와 유연성을 향상시켜주는 엄청난 기술이며, 이는 기존 기술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게 할 정도의 혁신적이고 파급력이 큰 기술”이라며 “이 통합 솔루션은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에너지 소비량을 줄임과 동시에 장비 속도와 배열을 작업 중에 조정해 더욱 빠른 전환을 수행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런 기술을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만들 자원과 전 세계 장비 제조시장에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켄터키주 얼랭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이콥스 오토메이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부문의 모션 사업부로 통합되며, 이번 인수는 내년 1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