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신기업,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대거 참여

[산업일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 유비프랑스(UBIFRANCE)는 지난해에 이어 8년 연속 프랑스국가관을 구성, 참가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서비스, 콘텐츠 등 이동통신 분야의 모든 기술이 집합되는 세계적인 행사다.

100개 기업, 2개 혁신클러스터, 5개 지방단체와 프랑스투자청이 참여하는 프랑스국가관은 5번 홀에 마련된 3개 블록과 올해 처음으로 8번 홀 ‘앱플래닛 (APP PLANET)’에 추가된 1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이는 역대 최대 참여규모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통신 인프라, 모바일 광고 및 마케팅, 모바일 게임, 액세서리, 엔지니어링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Appsfire는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고 동시에 이를 출시하고 판매 촉진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툴을 소개한다.

G2J는 기업 구성원 누구나 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게 하는 마이이지비전(MyEasyVision®)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마이이지비전은 예약, 제어 및 리포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네트워크나 기기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Pixeliris는 현재 판매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광범위 모바일 결제 특허 기술인 콥소닉(CopSonic)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음파를 사용자의 보안 데이터 전달 수단으로 사용, 오래된 피처폰이나 최신 스마트폰이나 관계 없이 모든 전화기를 비접촉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Wysips는 휴대기기 화면에 장착된 광센서를 통해 기기를 충전해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질 염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기술을 소개한다.

프랑스 국가관에는 기업 외에도 브르타뉴, 일드프랑스, 랑그독 루시옹, 미디 피레네 등의 지방단체와 시스테마틱 파리 레지옹과 에스씨에스(SCS-Secured Communicating Solutions와 같은 혁신 클러스트들도 참여한다.

유비프랑스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전시 참가기업과 텔레포니카, 보다폰, 싱텔, 삼성 등과 같은 세계적인 통신 분야 대기업과의 B2B 미팅 주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