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공 산업 유지관리 용이한 드라이브
국제 식품기계 박람회(Anuga FoodTec) 및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
[산업일보]
최근 독일 퀼른에서 개최된 국제 식품기계 박람회(Anuga FoodTec)에서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NORD DRIVESYSTEMS)는 식품산업의 보편적인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분산형 드라이브 컨셉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IP66/IP69K 보호등급을 갖춘 이 변속 드라이브는 고압 스팀 분사기로 주기적인 세척을 필요로 하는 공정에 적합하다.
기어박스를 비롯한 평활표면(Smooth-Surface) 모터, 주파수 인버터 등 모든 컴포넌트는 내부에서 직접 생산된다. nsd tupH로 부식방지 처리가 된 알루미늄 하우징은 표면이 매끈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심지어 충격이나 스크래치가 가해져도 내부식성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코팅처리가 되지 않았지만, 표면 자체가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페인트 조각과 같은 가공처리재나 제품의 오염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nsd tupH 처리는 FDA Title 21 CFR 175.300에 따라 식품 애플리케이션에 승인된 것이다.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은 소금기가 섞인 대기 중에서 1년 동안 실행이 가능한 nsd tupH 드라이브를 확인했다. 데모용은 아니다. 페인트 칠이 된 드라이브와 비교해 이 장치는 부식이 되지 않고 뛰어난 탄성 덕분에 nsd tupH 드라이브는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비스 수명 역시 매우 길다. 또한 포괄적인 노드사의 기어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요건에 부합하도록 드라이브 컨피규레이션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형의 제품관리도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어드모터 기술 개발 및 제조업체인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는 약 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포괄적이면서도 완벽한 드라이브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기업 중 하나다. 노드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에너지 효율 및 방폭 드라이브를 비롯해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부합하는 표준 드라이브 제품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총 매출액은 2014년 회계연도 기준 5억0천0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196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전세계에 35개 이상의 자회사를 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노드사는 최단기간의 리드타임을 보장하기 위해 광범위한 공급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어느 지역이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드사의 다양한 기어타입은 10Nm에서 250,000Nm 이상의 토크를 커버한다.
또한 이 회사는 0.12kW에서 1,000kW의 출력을 제공하는 모터를 비롯해 주파수 인버터에서 서보 컨트롤러에 이르는 전력 전자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노드사의 인버터 라인업은 제어 캐비닛에 설치할 수 있는 전통적인 모델은 물론 분산형 자동화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이 가능한 드라이브 장치를 위한 디자인 타입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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