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건설시장 확대, 관련 장비 수요 급증

[산업일보]
인도 건설시장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를 보여 시장규모가 54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관련 장비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국기업들의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방갈로르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 건설장비 시장규모는 지난해 65억 달러였으며, 2020년 2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해 판매된 건설장비는 6만655개였으며, 2018년도에는 약 9만6730개가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인도의 건설장비 시장규모가 99억 달러로 2011년도부터 24.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왔다.

또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토목기계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금액이 약 2억7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Make in India 정책으로 인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규정이 없으며 해외직접투자가 100% 허용돼 시장성이 매우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도 인도 건설시장은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357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 및 높은 이자율이 장애물이었으나 관련 투자가 많아지면서 2014년에 1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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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인도는 10.9%의 인플레이션으로 루피화 가치가 9.7% 떨어졌으며, GDP 예산이 4.5% 하락했다. 이 때문에 인도 정부는 예산비용을 줄이고 해외직접투자 유입을 늘리려 지난해 9월 해외직접투자가 가능하지 않았던 도시 철도 인프라 투자 100% 허용 등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건설 시장이 되살아나며 관련 장비 수요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도에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으며, 2030년도 노동가능인구가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시내로 몰리고 있으며 이에 많은 거주지가 필요한 상황.

이에 건설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인도의 건설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