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뉴스] 고용율 어느 지역이 선전했나

[산업일보]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군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5년 하반기(2015년 10월)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천190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만 2천명(1.6%), 군지역은 215만 4천명으로 4만 5천명(2.1%)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8.6%로 전년동기대비 동일했으나, 군지역의 고용률은 66.5%로 0.1%p 올랐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9%p 높았다.

군지역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군지역이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의 비중이 높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6만 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 명(12.3%) 증가했고, 군지역은 2만 8천명으로 4천명(17.5%) 늘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전년동기대비 0.3%p, 군지역의 실업률도 1.3%로 전년동기대비 0.2%p 뛰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7%p 높게 나타났다.

고용률 상·하위 지역

시지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2.0%), 충청남도 당진시(68.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65.9%)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고, 경기도 과천시(52.9%), 동두천시(53.0%), 전라북도 전주시(53.1%) 등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군지역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81.2%), 전라남도 신안군(75.7%), 경상북도의성군(74.6%) 등에서 고용률이 높고, 경기도 연천군(56.8%), 양평군(58.0%), 전라남도 화순군(60.7%) 등에서 낮았다.

경기도 시군별 고용률 및 실업률
경기도의 2015년 하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이천시(65.5%), 안성시(64.1%), 가평군(63.6%) 순으로 높고, 과천시(54.3%), 동두천시(55.5%), 의정부시(56.6%) 순으로 낮았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이천시(64.3%), 안성시(62.9%), 가평군(62.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과천시(52.9%), 동두천시(53.0%), 용인시(54.6%) 순으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취업자는 수원시(58만 9천명), 성남시(49만 명), 고양시(48만 2천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실업률은 의왕시(5.2%), 남양주시(5.1%), 군포시(4.9%), 안양시(4.9%) 순으로 높게, 실업자는 수원시(2만 2천명), 부천시(2만 명), 용인시(1만 8천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강원도
강원도의 2015년 하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인제군(74.3%), 횡성군(70.3%), 화천군(69.0%), 평창군(69.0%) 순이다. 강릉시(55.1%), 춘천시(55.3%), 삼척시(55.9%) 순으로 낮았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인제군(73.8%), 횡성군(69.3%), 평창군(68.8%) 순으로 높고, 춘천시(53.6%), 강릉시(53.9%), 삼척시(55.1%)로 갈수록 수치가 줄었다. 취업자는 원주시(15만 6천명), 춘천시(12만 7천명) 등의 순으로, 실업률은 원주시(3.5%), 동해시(3.2%), 춘천시(3.1%) 순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실업자는 원주시(6천명), 춘천시(4천명), 강릉시(2천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충청북도
충청북도의 2015년 하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괴산군(69.5%), 음성군(68.9%), 진천군(68.7%)이 상대적으로 활동이 많았다. 제천시(57.8%), 청주시(63.4%), 충주시(63.4%), 옥천군(63.4%) 순으로 활동률이 저조했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괴산군(68.8%), 음성군(67.5%), 진천군(66.8%)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제천시(57.5%), 청주시(61.9%), 충주시(61.9%)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청주시(43만 4천명), 충주시(10만 9천명) 등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증평군(2.8%), 진천군(2.7%), 청주시(2.4%) 순으로 높고 실업자는 청주시(1만 1천명), 충주시(3천명) 순으로 많았다.

충청남도
태안군(74.7%), 청양군(74.2%), 당진시(70.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공주시(60.2%), 천안시(61.2%), 금산군(62.3%) 순서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태안군(73.8%), 청양군(73.7%), 당진시(68.3%)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천안시(59.3%), 공주시(59.5%), 서산시(61.4%) 순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천안시(31만 3천명), 아산시(15만 7천명) 순으로 많고, 실업률은 서산시(3.3%), 천안시(3.1%), 홍성군(2.9%)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자는 천안시(1만 명), 아산시(3천명) 등에서 많았다.

전라북도
시군별 경제활동참가율에 따르면 장수군(74.3%), 부안군(73.0%), 무주군(71.4%)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익산시(54.7%), 전주시(54.9%), 군산시(55.1%) 순이다. 고용률의 경우 장수군(73.6%), 부안군(72.8%), 진안군(71.0%) 순으로 높고, 전주시(53.1%), 익산시(54.3%), 군산시(54.6%) 순으로 낮았다. 취업자는 전주시(28만 9천명), 익산시(13만 5천명), 군산시(12만 3천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실업률은 전주시(3.2%), 남원시(1.1%), 김제시(1.0%) 순으로 높은 가운데, 실업자는 전주시(1만 명), 군산시(1천명) 등에서 많았다.

전라남도
전라남도의 2015년 하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신안군(75.7%), 해남군(73.6%), 고흥군(72.5%) 순으로 높고, 목포시(57.4%), 여수시(58.2%), 광양시(58.6%) 순으로 낮았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신안군(75.7%), 해남군(73.0%), 고흥군(71.9%) 순으로 높게, 목포시(56.4%), 여수시(57.0%), 광양시(57.1%) 순으로 낮았다. 취업자는 여수시(13만 3천명), 순천시(12만 9천명), 목포시(10만 8천명) 등의 순이다. 실업률은 화순군(3.3%), 순천시(2.6%), 나주시(2.5%), 광양시(2.5%) 순으로, 실업자는 순천시(4천명), 여수시(3천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경상북도
경상북도의 2015년 하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울릉군(81.9%), 의성군(75.2%), 청송군(74.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산시(57.9%), 김천시(60.1%), 포항시(60.6%) 순으로 낮았다. 고용률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울릉군(81.2%), 의성군(74.6%), 청송군(73.6%) 순으로 높고, 경산시(56.3%), 김천시(59.0%), 포항시(59.1%) 순을 보였다. 취업자는 포항시(25만 3천명), 구미시(21만 3천명), 경주시(13만 4천명) 등의 순이다. 실업률은 구미시(5.3%), 칠곡군(2.9%), 경산시(2.7%) 순으로 높게, 실업자는 구미시(1만 2천명), 포항시(7천명), 경산시(4천명) 등의 분포를 차지했다.

경상남도
경제활동참가율은 의령군(71.4%), 남해군(71.2%), 하동군(71.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김해시(59.1%), 창원시(59.1%), 통영시(59.7%) 순이다. 시군별로 살펴본 고용률을 보면 의령군(70.8%), 남해군(70.8%), 하동군(70.6%) 순으로 높게, 창원시(57.2%), 김해시(57.7%), 통영시(58.0%)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창원시(50만 8천명), 김해시(24만 7천명), 진주시(17만 1천명) 등의 순을 보였다. 실업률은 창원시(3.2%), 통영시(2.8%), 양산시(2.5%) 순으로 높고, 실업자는 창원시(1만 7천명), 김해시(6천명), 양산시(4천명) 등에서 많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동참가율은 서귀포시 73.2%,제주시 67.4%로 고용률은 서귀포시 72.0%, 제주시 65.9%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제주시가 24만 4천명, 서귀포시는 9만 2천명이다. 실업률은 제주시 2.2%, 서귀포시 1.7%로, 실업자는 제주시 6천명, 서귀포시 2천명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