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글로벌 톱3 첫걸음 IMTS 2016서 시작

[산업일보]
두산공작기계가 내달 1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미국 국제공작기계전시회(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IMTS)에 참가해 차세대 머시닝 센터, 터닝 센터, 자동화 시스템을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IMTS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다. 올해 전시회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수직형 머시닝 센터 DMN 시리즈

두산공작기계는 여러 산업현장에서 성능을 검증 받은 베스트셀러, DMN 시리즈의 신제품을 IMTS S-9100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DMN 시리즈 제3세대 제품이다. DMN 4500, 5700, 6700 등 세 개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DMN 시리즈는 기존 장비와 동일한 설치면적을 유지하면서도 가공영역을 6%, 테이블 크기를 14%, 허용하중을 25% 늘렸다.

3개 모델의 X축 이송거리는 각각 800mm(31.5”), 1천50mm(41.3”), 1천300mm(51”)이고 Y축은 450mm(17.7”), 570mm(22.4”), 670mm(26.4), Z축은 510mm(20”), 510mm(20”), 625mm(24.6”)이다.

또한 8천rpm(15/11kW) 및 1만2천rpm(18.5/11kW)을 제공하는 직결, 쓰루 냉각 타입 스핀들을 표준으로 사용해 고속 가공 시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 열변위를 줄였다.

테이블 크기는 각각 1천mm x 450mm(39.4” x 17.7”), 1천300mm x 570mm(51.2” x 21.3”), 1천500mm x 670mm(59.1” x 26.4”)이고 테이블 최대 적재하중은 600kg(1322.8 lbs), 1천kg(2204.6 lbs) 1천300kg(2866 lbs)이다.

론 킬고어(Ron Kilgore) 내부 영업 매니저는 "새로운 수직형 머시닝 센터는 스핀들 가감속 시간이 단축됐고 두산 화낙 OiMF 제어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DNM 시리즈는 강력하고 정확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다목적 머신“이라며 ”실제로 우리는 이번 제품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팩트 리니어 팔레트 시스템

두산공작기계는 고성능 수평형 머시닝 센터 HP 5100II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LPS II Linear Pallet System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팔레트 당 최대 공작물 크기는 800mm(직경)×900mm(높이)(31.4”×35.4”), 최대 허용 하중은 500kg (1천102.5 lbs)이다.

짐 임(Jim Im) 머시닝 센터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새로운 LPSII 라니어 팔레트는 한 개 머신에 12개 팔레트를 장착할 수 있는 ‘컴팩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공작기계는 최대 72개 팔레트를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LPSII 컴팩트 시스템은 처음부터 생산성을 높이고 싶지만 공장 면적을 늘리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설치 면적을 고려하여 설계했기 때문에 IMTS에서 이러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컴팩트 터닝 센터 Lynx 시리즈
베스트셀러 기종인 Lynx 22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도 전시된다. 새로 출시된 Lynx 2100 시리즈가 그것이다.

Lynx 시리즈의 M 버전은 한 번 설정으로 편리하고 정확하고 생산적으로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는 회전(Mill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가공경은 350mm(13.8”), 최대가공길이는 550mm(21.7”)이다.

Lynx 2100 시리즈는 X축과 Z축 및 심압대 이송거리를 지원하는 넓은 지지 구조를 갖추고 있다. X축과 Z축은 강력한 롤러 타입 가이드에 적합하며 외경과 내경 선삭 및 U 드릴이 가능한 15kW(20hp) 고출력 모터를 사용한다.

또한 고출력/고토크 6천rpm 터닝스핀들(6”척)과 169Nm(8”척)(124.7피트-랩) 모터를 사용해 고정밀 중절삭 가공이 가능하고 6천rpm까지 지원하는 서브스핀들로 공작물 배면을 가공할 수 있다.

M 모델은 에어/오일 냉각방식으로 열변위를 최소화하는 두산의 BMT 45P 12 스테이션 터렛을 사용한다.

Lynx 2100 시리즈의 모든 터닝 센터 모델은 칩 컨베이어, 바 피더, 파트 캣쳐, 툴 세터, 오일 스키머, 그리스 윤활 장치 등 다양한 주변 장치를 편리하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수직형 터닝 센터 PUMA 모델도 공개
두산은 최근 출시된 대형 랩타입 수직형 터닝 센터도 IMT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PUMA VTR1216과 PUMA VTR1216M 등 두 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추가 스핀들을 사용하여 단일 공작기계 플랫폼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선삭-회전이 가능하다. 12-34개 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공구매거진에 최대 4개 공구를 장착할 수 있는 쿼드 홀더를 통합할 수 있다.

절삭 공구 인덱싱 시스템을 사용하면 90도 인덱싱이 제공되며 각 홀더에 네 가지 절삭 공구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 가공경은 1천700mm(67”), 최대가공높이는 1천250mm(49.2”)이고 이전 모델보다 절삭 엔벨로프가 125%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