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극동러시아 선점 위한 정책 세워 전략보고서 발간, 극동러시아 사절단 파견 등 극동러시아의 비즈니스 환경이 정부주도하에 개선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새로운 투자·경제협력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KOTRA는 극동러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경제 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지난 16일 KOTRA는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현황과 한국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전략’과 ‘통합적 지역발전’ 전략으로 요약된다.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전략은 극동개발부와 극동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선도개발구역, 자유항, 경제특구 ▲극동개발펀드, 러·중 농업펀드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자금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현재 실행되고 있다.이러한 정부 차원의 개선으로 중국, 일본 등은 발 빠르게 극동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자원개발과 ‘프리모리에 1·2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 농업개발·제조업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도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8대 협력 사업을 제시하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단단히 하고 있다.한국 또한 ▲한국의 대러시아 진출에 대한 전진기지 역할 ▲인프라 개발 등 프로젝트 참여 ▲동북아 가치사슬에서 새로운 체제 구축과 확장 참여 등의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KOTRA 측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극동러시아 사절단’을 파견한다.KOTRA 관계자는 “한국의 큰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로 현재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극동러시아로의 진출은 한국기업에 기회요인으로 성장잠재력이 커 지금이 시장 선점 적기”라고 말했다.

KOTRA, 극동러시아 선점 위한 정책 세워

전략보고서 발간, 극동러시아 사절단 파견 등

기사입력 2017-04-17 19:03:13

[산업일보]
극동러시아의 비즈니스 환경이 정부주도하에 개선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새로운 투자·경제협력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극동러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경제 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KOTRA는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현황과 한국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전략’과 ‘통합적 지역발전’ 전략으로 요약된다.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전략은 극동개발부와 극동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선도개발구역, 자유항, 경제특구 ▲극동개발펀드, 러·중 농업펀드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자금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현재 실행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개선으로 중국, 일본 등은 발 빠르게 극동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자원개발과 ‘프리모리에 1·2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 농업개발·제조업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도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8대 협력 사업을 제시하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단단히 하고 있다.

한국 또한 ▲한국의 대러시아 진출에 대한 전진기지 역할 ▲인프라 개발 등 프로젝트 참여 ▲동북아 가치사슬에서 새로운 체제 구축과 확장 참여 등의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KOTRA 측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극동러시아 사절단’을 파견한다.

KOTRA 관계자는 “한국의 큰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로 현재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극동러시아로의 진출은 한국기업에 기회요인으로 성장잠재력이 커 지금이 시장 선점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