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유비벨록스, ‘일상생활 속 IoT 혁신기술 제공에 주력’

[산업일보]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과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중 사물인터넷(IoT)은 사물들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개별적인 사물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유비벨록스는 사물인터넷 연결을 위한 'Global IoT Connectivity'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물인터넷 전문 업체다.

유비벨록스는 휴대폰용 USIM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용 USIM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전문기업인 팅크웨이(주)와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 및 다양한 통신 모듈을 개발하는 라임아이(주)와 함께 IoT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2000년 벨록스소프트(주)로 출발한 유비벨록스는 국내외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와 협력체계를 구축‧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2009년 유비닉스를 합병했다.

그 과정에서 Java 단말 출시, 국내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WIPI 개발‧공급, 국내외 이통통신사 서비스 공급 본격화, 메이저 업체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공격적으로 혁신을 주도해나갔고, 그 결과 중소기업청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비벨록스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서비스가 다양하게 개발됨에 따라 중요해진 사물인터넷 ‘연결’을 위한 주력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제품 중 스마트카드는 세계 IC 카드 시장의 활성화, 모바일 통신 환경 개선, 자동화 의료 시스템 도입, 신흥국으로의 수요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현재 중국, 인도, 미국 등의 IC 카드 전환 의무화 정책으로 IC카드로 전환을 진행 중이며, 국내 역시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각 신용카드 가맹점은 2018년 7월까지 IC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를 위한 JAVA, Multos 등 모든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로 미래 수요를 만족하는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금융, 교통, 통신, ID 분야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 카드 및 스마트카드 제품의 제조공장 보유로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원가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스마트모바일은 핀테크 2.0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환경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 혁명이 예상되는 분야다. 4G LTE 시대를 넘어 5G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구체화되면서 국내외 통신사의 차기 성장 동력원으로 IoT 사업이 대두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와 스마트모바일 간 기술 확장으로 ‘페이먼트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이 가능해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SIM카드 최다 납품 실적에 따른 공급시장을 확대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으며, 연세대, 포항공대 등의 대학교 학생증을 납품하는 등 특성화된 모바일 학생증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캠퍼스’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벨록스의 이흥복 대표는 “우리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혁신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미인 Life Innovation은 지금까지도 당사의 중요한 과제였고, 앞으로도 중요한 숙제”라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대표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Global IoT Connectivity'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홍보, 다양한 파트너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해당 서비스는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정식 론칭을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와 요금제를 실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