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Machine과 Kennametal, 셋업 시간 단축 위해 협력

[산업일보]
본체모습
KM은 셋업 시간을 단축, 유연성,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했다.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46에 문을 연 San Antonio 작업장은 석유·가스, 광산, 운송,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종사해 왔다. 덕분에 정밀 가공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

San Antonio 작업장이 다룰 수 없는 분야는 거의 없지만 CNC 장비 제조업체인 DMG Mori에서 작업장 최초의 Y축, 라이브 공구 선반인 NLX 3000 1250 범용 선삭 센터를 구매한 후, Anthony의 제조 팀은 이러한 투자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협력
늘 그랬듯이 Kennametal의 선임 영업 엔지니어인 Mark Davis가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왔다.

Mark는 Anthony에게 셋업 시간을 줄이고 새 공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TACU(터렛용 클램핑 유닛)와 KM 퀵 체인지 툴 홀더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Davis는 "TACU 시스템은 KM32에서 KM63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고정식 공구와 구동식 공구 모두를 위한 블록을 제공하며, Okuma, Haas, Mazak, Doosan, 그리고 DMG Mori까지 모든 주요 장비 제조업체와 새롭게 등장하는 업체의 선반 모두 활용가능하다. 80종류가 넘는 CNC 선삭 센터에 빠르고 유연하며 정밀한 퀵 체인지 툴 홀더 시스템을 손쉽게 장착해 비용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Anthony Machine의 제조 기술자인 Daniel Goller에 따르면 새 공구에 TACU와 KM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몇 년에 걸쳐 우리는 CNC 선반과 머시닝 센터의 깊은 보링과 다른 가공 작업을 위해 KM이 장착된 맞춤형 툴 홀더를 제작해 왔다. 그리고 기존의 공구 포지션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작업장에서 수동 터렛 선반에 KM을 이용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KM은 기존의 공구가 가지지 못한 수준의 공차와 표면조도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케나메탈의 Davis는 "차이점이 크다. 대부분의 머신에 표준으로 사용되는 기존의 웨지와 스크류 스타일 블록에 비교하면, KM이 장착된 TACU 유닛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하다. 정기적으로 0.0005"(0.013mm)의 공차를 달성하고 있으며 부품 사이즈는 클램핑을 바꿔도도 변하지 않는다"며 "터렛 작업이 덜 밀리고 모든 과정이 쉽다. 기존의 스트레이트 섕크 툴과 세트 스크류 방식의 보링 바 홀더에서 종종 보이는 채터나 편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TACU에 대해 Anthony가 느낀 것은 KM이 기대했던 것과 일치한다. 플랫폼의 다양함을 고려했을 때 정도, 그리고 특히 유연성은 사실상 퀵 체인지 툴링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